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극장(Teatro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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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스페인 최고의 오페라 극장인 왕립 오페라극장은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 최고의 오페라 및 클래식콘서트 극장이다. 1858년 이사벨 여왕 2세 때 세워진 스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오페라 극장으로 ‘테아트로 레알(Teatro Real)’은 ‘왕립극장’이라는 뜻이다.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동안 역사유적으로만 남아 공연장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1960년대에 대규모 보수공사를 거친 후 콘서트홀로 거듭나 스페인 국립오케스트라 등의 상주공연장이 되었다. 1990년대에 다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하고 1997년에 재개관하여 오페라 공연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후 의욕적인 프로그램 선정과 수준높은 오페라 제작실력으로 단기간 내에 전세계의 주목을 끌게 되었으며, 현재는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극장과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의 전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였다.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극장과 쌍벽을 이루며 이 극장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무대 길이가 비슷하다.